성동구, 권역별 작은도서관 구축 마무리 단계

2005년부터 권역별 작은도서관 건립, 현재 마무리 단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추진해온 권역별 도서관 구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미래 인재육성과 주민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권역별 작은 도서관 건립을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발 빠르게 추진했다.2006년 무지개도서관과 금호도서관이, 2007년에는 용답도서관이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콘텐츠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또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성수동에 건립중인 문화복지회관 내 내년 도서관이 들어서면 성동구에는 거점별 도서관이 모두 갖춰지게 된다.현재 성수동을 제외한 모든 도서관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체계 시스템이 구축 돼 가까운 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도서검색과 대출, 반납이 가능하다.

금호4가동 작은도서관

청소년들의 건전한 독서 함양을 위해 3개 소 청소년 독서실도 운영 중이다.또 각 동 주민센터(17개동)에는 새마을 문고가 활성화 돼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문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성동구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새마을문고를 어린이 독서와 놀이공간으로 특화 조성키로 헀다.우선 10개 동 중 4개 동(행당2동, 응봉동, 금호1가동, 용답동)을 시범으로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아동들의 맞춤형 놀이공간과 최신 장서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난방과 마루 바닥공사와 조명과 상상놀이 공간을 배치하며 어린이 키 높이에 맞는 어린이용 서가대도 갖춰진다.구는 남은 6개 동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어린이 작은 도서관으로 특화 해 나갈 계획이다.또 매 분기별 도서구입 시 아동용 도서 비율도 90%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내 도서관으로부터 권장도서목록 등을 협조 받아 전문성도 갖출 예정이다.현재 성동구는 행당동에 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용답도서관과 구청사에 무지개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열람석은 총 1334개, 장서는 34만2253권이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을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상상 놀이공간으로 학부모에게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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