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비수기에도 이익성장 계속된다<대신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LG화학이 비수기인 4분기에도 영업이익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65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4분기에는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이 이뤄지는 등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1년 중 활발히 증설이 완료 된다는 점, 2012년 증설효과가 본격화 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안 연구원은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의 손익분기점이 3분기에 도달해 2012년 이수 수익 및 성장모멘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예상치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72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했다. 컨센서스인 754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당초 화학제품 시황부진과 IT 경기위축에 따라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다”며 “하지만 화학부문 아크릴·가소제와 프리미엄 화학제품 매출확대, 정보전자소재 중에서 소형전지의 공급 확대 등이 3분기 실적을 선방하게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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