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제유가가 최근 1개월 사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 간 유럽위기 해법에 대한 이견차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의 경기성장세 약화 소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대비 2.23달러 하락한 배럴당 86.1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58달러 내려간 배럴당 108.57달러를 기록했다.필 플린 PFG베스트 리서치 부대표는 "원유시장이 프랑스와 독일의 유럽위기 해법에 대한 이견차와 Fed의 베이지북 공개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며 "시장은 지금 놀라울만큼 변하기 쉬운 상태며 방향을 돌리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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