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층 취업 지원 도와

18~29세 청년 미취업자와 실업계 고교 졸업반 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업무협약기관인 내일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18~29세 청년 미취업자와 실업계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업 지도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용센터가 아닌 기초자치단체가 이 같은 과정을 마련하기는 성북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청년층을 위해 특화된 이 프로그램은 10월 25~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8시간 과정으로 1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북구청 3층 성북배움터에서 진행된다.교육은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객관적인 자기분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화법 ▲모의면접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북구 경력 단절여성을 위한 직업상담 프로그램

이번 과정은 취업 새내기들의 사회진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는데 구직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올바른 직업목표를 수립하고 취업과정에서 필요한 구직기술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성북구는 교육 참여자들에 대해 과정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구는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는 이 같은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나아가 성북구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목표로 지역 내 실업계 고등학교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성북구가 지난달 25~27일 시범 운영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집단직업상담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수료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302), 성북구 일자리지원센터(☎920-325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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