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라이부르크 상대 시즌 3호골…팀은 2-1 승

손흥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손흥민(함부르크)이 50일 만에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함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밤 바데노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손흥민.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골 맛을 본 건 8월 27일 퀼른전 이후 50일만이다. 시즌 3호 골. 팀 승리를 견인하며 팀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득점은 전반 12분 코너킥 공격에서 터졌다. 문전에서 제프리 브루마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오자 재빨리 달려들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손흥민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매듭지은 함부르크는 후반 2분 파피스 뎀바 시세에게 실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교체 출전한 이보 일리세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어 2-1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6분 패널티킥를 얻었지만 동점골을 넣은 시세가 찬스를 날리며 시즌 6패째(2승 1무)를 떠안았다. 반면 함부르크는 시즌 2승째(1무 6패)를 올리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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