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이 대단위 택지개발 및 송전선로 사업장 등 전국 60개소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10월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대단위 택지개발 ▲송전선로 건설사업 ▲철도 건설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재해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반은 학·사계 민간전문가 19명을 주축으로 한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발사업장의 우수 및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관리실태, 절·성토 사면의 시공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1차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사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소방방재청 관계자는 “2005년 사전재해영향성검토협의제도가 도입된 이래 6년이 경과돼 현재 정착단계에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이행관리·감독을 통해 각종 개발로 인한 재해위험 ‘0’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소방방재청은 향후 사업장별로 이행실태 상시점검체계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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