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선점의 전략적 도구로 기술 표준을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계기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14일 오후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각종 기술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표준화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을 위해 LG전자 품질담당 한주우 전무가 참석한다. LG전자는 글로벌 규제대응 및 표준화 활동을 위해 50여 개 해외 법인에 표준화 담당자를 두고 있다. 이들을 통해 규제 및 표준 정보를 입수,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관리 시스템에서 실시간 공유 및 관리하고 있다. 표준 전문인력 비율 및 전문성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국제 기술관련 표준화 활동 참여도 활발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규제 강화가 기술무역장벽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세계 시장 선점의 전략적 도구로 기술 표준을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세계 표준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표준화 전략 및 리더십 ▲표준화 추진체계 운영 ▲표준 전문 인력관리 ▲표준화 추진 실적 ▲표준화 파급효과 등 총 5개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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