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재기술, 해외로 수출한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이 10월13일부터 27일까지 몰디브 방재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빗물재사용시설 및 해안침식관리시스템과정’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몰디브 대통령의 국내 방한시 빗물재사용 및 해안침식방지시설 기술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은 빗물 재사용시설 시공기술, 연안침식관리 등 한국의 빗물 재사용 및 해안관리재난관리체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수저류시설 및 새만금 방조제 등 방재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도 이어진다.국립방재교육연구원 관계자는 “빗물재활용과 해안침식방지를 위한 저류시설 설치 경험 및 한국의 선진 기술 노하우 전수로 매년 반복되는 식수부족과 평균 해발고도 1m로 심각한 해안침식 위기를 겪고 있는 몰디브의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부터 베트남 등 총 20개국 방재관련 공무원 등 49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4개 과정 36개국 199명이 연수를 마쳤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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