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경북 예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행정 경제 산업 문화 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간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도농발전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기 위해 경북 예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구로구가 예천군과 자매결연에 나선 배경은 소통과 개방의 시대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과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대한 대책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지역,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 청소년 교류에 적합한 지역 등을 조건으로 자매결연 대상 선정작업을 벌인 후 예천군에 의사를 타진했고 예천군이 흔쾌히 화답,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구로구와 예천군 자매결연
결연식은 11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렸다.결연식을 위해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예천군의회 의장 등 10명의 방문단이 구로구를 찾았다.구로구 이성 구청장, 김병훈 구로구의회 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예천군의회 의장 4명이 사인한 자매결연 협정서에는 양 자치단체의 활발한 교류, 양 지역 특산물 상품화와 직판장 개설, 도농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 복지 증진, 공무원 상호교류, 청소년 교류,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등 내용을 담았다.구로구는 예천군의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15일 진행되는 ‘2011 곤충나라 예천농산물 축제’를 방문할 예정이다.구로구는 예천군 이외에도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충청북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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