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직원들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쌈지공원서 폐금속자원 모으기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기 쉬운 ‘폐금속자원!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입니다’ 사업을 펼치고 있다.수거대상은 폐휴대폰과 폐가전제품으로 선풍기 전화기 전기밭솥 컴퓨터 가습기 가스레인지 오디오세트 등 소형 가전제품 31종. TV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생활폐기물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구는 전 직원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구청 쌈지공원에서 폐금속자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폐금속자원 재활용 사업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동 주민센터도 전 구민을 대상으로 폐휴대폰과 폐가전제품 모으기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량이 많을 경우 주민센터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수집을 하고 있다.
폐금속 자원 모으기 운동
구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폐휴대폰 1만3000개와 99톤(t) 폐가전제품을 수거했다.구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형사회적 기업인 SR센터로 수집된 폐금속 자원을 보냈으며 이 폐금속 자원들은 금,은 팔라듐, 로듐 등 희귀자원으로 분리해서 판매된다.희귀자원 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서울장학재단을 비롯한 서울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청소행정과 강은경 씨는 “동작구청 직원들이 함께 벌이고 있는 이 사업은 폐가전 등을 재활용해서 자원을 아끼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 이웃을 돕는 등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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