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50억달러 돌파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들어 국산 농식품 수출액이 50억달러를 돌파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9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이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며, 전년도 50억달러 돌파시점이 11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달 정도 앞당긴 실적이다.9월 한달 동안 농식품 수출액은 6억4000만달러로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며, 9월 일평균 수출액은 322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최근 3년 월별 수출 실적

품목별로는 인삼, 김 등 우리나라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품목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중국(57.8%), 아세안(47.5%)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며 전년대비 수출비중이 확대됐다.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국 및 아세안 시장 등 신흥유망국 시장개척에 집중해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함으로써 금년도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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