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전기술이 필란드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신 소식에 강세다. 일본 지진 사태 이후 위축됐던 세계 원전시장에서 수주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4400원(8.45%)오른 5만6500원으로 이틀째 급등세다.이날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전 사고 이후 핀란드가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해 내년이나 2013년까지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라며 "경쟁자로 아레바와 도시바 등이 있지만 아레바는 핀란드 오킬로토 원전 건설시 공기를 맞추지 못한 전력이 있다. 도시바는 일본 원전 사고로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가 핀란드 신규 원전 수주전에 뛰어들 경우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수 있을것"이라며 "이는 원전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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