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론스타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 불확실성 해소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보다 2850원(8.03%)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서울고등법원은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론스타에 대해 250억원 벌금형과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3년형을, 외환은행에 대해서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이달 13일(7일 이내)까지 상고하지 않으면 판결은 확정되므로 론스타 관련 재판과정은 종결된다.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연구원은 "론스타의 유죄로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이미 대주주 수시적격성을 사실상 충족할 수 없게 되므로 신속하게 처분명령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론스타 재판 관련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이라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주가 조정 시 적극 매수 기회로 접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