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동 2곳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그 첫 결실로 응봉동 276 구립동아어린이집이 오는 11월 8일 개소를 앞두고 원아모집을 시작한다. 총사업비 10억6400만 원을 들여 대지 130.32㎡ 규모에 리모델링했다. 정원은 27명이다. 반별 모집인원은 만 0세반 3명, 만 1세반 10명, 만 2세반 14명으로 영아전담어린이집으로 꾸며진다. 원서접수는 6일부터 12일까지 응봉동 주민센터(☎2286-7331)와 위탁체인 진각복지재단(☎942-0144)에서 방문,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한다. 최종 입학대상자 선발방법은 입소 우선순위 1순위 각 항목 당 100점, 2순위 항목 당 50점을 산정,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 때 동일점수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현재 성동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응봉동 동아어린이집 외에도 성수동1가동 영유아플라자, 금호2·3가동 영유아전용 보육시설과 동호어린이집 신축, 행당5구역 공동주택(현 서울숲행당푸르지오 아파트)등이 진행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 여성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불편함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저출산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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