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배급사 바자르와 계약 체결..이르면 내달께 300여편 소개 예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내달부터 올레 tv(olleh tv)를 통해 국제 3대 영화제 수상작 등을 방영한다. 4일 KT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영상콘텐츠 박람회(MIPCOM)에서 바자르(Bazaar)사와 계약을 맺고, 베를린·칸·베니스 등 3대 영화제와 선댄스영화제의 수상작들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바자르는 지난 1962년부터 국제 영화제 수상작 3000편 정도를 무비닷컴(MUBI.com)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배급사다. KT는 내달께 국내 소개가 가능한 300편을 국내 영화 마니아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 사업본부장(전무)는 "이번에 공급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은 다음달 올레tv를 시작으로 올레tv나우(olleh tv now)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 유명 콘텐츠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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