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결국 세계랭킹 50위권 밖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는데….우즈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골프 세계랭킹에서 51위(2.74점)에 랭크됐다. 1996년 10월13일 이후 무려 778주 동안 50위권 이내에 머물렀던 우즈가 지난 2년간 슬럼프에 빠지면서 세계랭킹에서도 끝없이 추락하는 모양새다. 우즈가 6일 밤 개막하는 '가을시리즈' 프라이스닷컴에 출전하는 까닭이다. 같은날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포칠드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76위에서 62위(2.43점)로 14계단 상승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1~ 3위는 변동이 없다. 한국은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15위(4.70점), 김경태(25)가 22위(3.83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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