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외국계 컨설팅사 머서(Mercer)가 투자자문 및 투자솔루션 비즈니스를 한국시장에 도입한다. 머서는 지난 30년간 해외 주요국의 연기금, 기관투자가, 운용사, 퇴직연금사업자 등에 투자 리서치, 컨설팅, 계량적 가치평가, 파이낸셜 모델링 등 정합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국에서 머서의 투자 솔루션 부문을 총괄하게 된 이광 부사장은 28일 "머서의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관들도 세계의 다양한 투자자산과 투자전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 시장 변동성 대응에 신속성과 적절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사장은 "광대가 공중에 매달린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고 한 걸음씩 내닫는 것처럼 투자에서도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기술, 집중력, 인내,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이 요구되는 것처럼 투자가 역시 같은 능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를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을 최적화해 자산 간의 균형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머서의 투자솔루션 서비스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자산을 아우르는 폭넓은 자산군에 대한 투자자문 및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머서는 현재 전세계 약 48조원 이상의 자금에 대한 투자운용·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약 4372조원 이상의 자금에 대해 투자자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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