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과위와 전경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 신성장동력 육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 날 협약식에서 국과위와 전경련이 공동 발간한 '과학기술이 우리의 미래다'를 소개하고 전국 2250여개 고등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책에은 대한민국 대표 기술경영책임자(CTO) 성공담 등이 담겼다. 곽우영 LG전자 전자기술원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등 CTO 16인의 조언과 전문분야 노하우 등이 실려 있어 이공계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나 이공계 대학생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책은 국과위와 전경련 홈페이지, 교보문고 전자책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계가 산업계가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경제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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