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8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1.3%(52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5126개로 전년 동월 4605개와 비교해 521개가 늘어났다. 특히 8월 신설법인으로만 살펴보면 2002년 이후 최초로 5000개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신설법인은 총 4만3189개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월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비로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 동월비로 제조업은 4개월, 서비스업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월비의 경우 강원과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전년 동월비로는 수원과 경남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 비교하면 전월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월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규모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비로는 10억원 초과에서 50억원 이하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