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천 텃밭
도봉구는 서울창도초, 서울가인초, 서울자운초등학교와 공동협약을 체결해 조성한 텃밭을 학생들에게 체험의 장으로 제공했다. 텃밭에서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까지 체험하고 있다. 고추 가지 고구마 호박 등 다양한 채소들에는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명찰이 달려 있어 아이들의 책임감 있는 농사를 돕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은 지난 봄부터 가꾸어온 호박 오이 가지 옥수수 등을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 후에는 배추 무 갓 등 김장 재료들을 심을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텃밭 주변에 벼 율무 토란 수수 등 향토작물들을 심어 중랑천을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