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초입에 민자유치로 먼지떨이기도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북한산 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용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둘레길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발행했다.안내지도에는 21개 북한산 둘레길 전 구간 소개와 함께 ‘옛성길’ ‘구름정원길’ ‘마실길’ ‘내시묘역길’ 등 은평구에 위치한 4개 둘레길 구간에 대한 상세지도와 설명이 담겨 있다.또 불광동 먹자골목 등 음식점 밀집지역과 등산용품전문점 밀집지역, 주요 건물, 찾아가 볼 만한 곳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이번에 발행된 '은평 북한산 둘레길 관광안내지도'는 17일 문을 여는 둘레길 관광안내소 2개 소(불광역과 구파발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북한산 등산객 위한 먼지털이
한편 은평구는 북한산 등산객들의 쾌적한 산행을 위해 불광동 산 1-5(불광중학교 인근)에 먼지떨이 기계인 에어건을 설치했다.에어건이 설치된 곳은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초입으로 최근 둘레길인 구름정원길 구간 개통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300명 이상에 달하는 곳이다.3대 에어건과 대기부스 마련에 소요된 1400만원은 민자 유치로 해결해 예산 절감에도 한 몫을 했다.시설 관리와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한 노인 일자리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북한산 등산객과 둘레길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은평구 관광안내지도와 먼지떨이기를 계속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