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가 아프리카 세네갈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난다. 염정아는 12일부터 19일까지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와 띠에스 지역으로 남편인 허일과 함께 떠나 구걸을 하는 아동 ‘탈리베’들을 만날 예정이다. 탈리베는 코란(이슬람교의 경전)을 배우는 학교인 ‘다라’에 보내진 아이들을 부르는 말로, 대부분의 부모들은 가난과 다자녀로 인한 양육의 어려움 때문에 이곳에 아이들을 맡긴다. 염정아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구걸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의 흙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아주고, 밤에는 책을 볼 수 있는 ‘희망燈’을 선물 할 계획이며,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 허일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 염정아는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고,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추석이라는 명절을 생각하지 않고 선뜻 수락했다. 여러 친지들과 명절을 함께 못하지만 남편과 아프리카 아동들의 마음속에 추석의 풍성함과 대한민국의 정을 심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염정아의 자원봉사활동은 SBS 희망TV를 통해 11월 11일과 12일 방영 될 예정이다.사진 제공. 닥스 숙녀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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