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연예인 매니저들이 정해졌다. 이병진, 김경민, 김나영, 장동민, 유상무, 김인석,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출연해 김수희, 남진,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 장윤정, 태진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20대부터 60대까지 청중평가단 500명을 모집, 공연에서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명을 투표로 결정한다. 출연 가수 중 한 명인 남진은 “점점 설 무대가 없는 후배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트로트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MC 장윤정의 숨은 공로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희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과감히 선곡해 대아쟁이라는 국악기를 통해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여자의 깊은 한으로 승화시켜 불러 청중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고. 김수희는 무대에 오른 소감으로 “연예계로 데뷔 시켜 준 남진과 한 무대로 오를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이밖에도 MC를 맡음과 동시에 경연에도 참여한 장윤정은 방송 중 “트로트음악은 어르신들만 듣는 음악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점점 멀어지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9월 12일 방송 된다.사진 제공. MBC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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