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에버랜드에서 발견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물체.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에버랜드에서 '전설의 꽃'이라 일컬어지는'우담바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성스러운 꽃으로서 사람이 보게 되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다.1일 삼성에버랜드는 에버랜드 내 관람 시설인 이솝빌리지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물체 14송이가 놀이기구를 점검하던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것이 우담바라인지 소위 말하는 '풀잠자리 알'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우담바라의 명성 때문에 에버랜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에버랜드의 한 팔로워는 "사진으로라도 '행운의 꽃'이라는 우담바라를 보니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기쁨을 표시하기도 했다.에버랜드는 "긴 장마가 끝나고 열흘 이상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며 최근 10일간 사상 최대인 22만명의 입장객(전년 대비 약 60% 신장)을 기록하는 등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행운이 찾아온다는 꽃의 의미처럼 청명한 초가을에 에버랜드를 찾아 온 고객들이 행운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에버랜드는 우담바라를 직접 보러 올 고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해당 지역에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가이드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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