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31일 오후 3시부터 목3동 시장 일대에서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풍물패에 의한 길 열기 행사 등 문화공연에 이어 기부업체와 대표 거점기관간 협약식 등에 이어 시장 일대 상점들을 돌며 나눔의 씨앗을 뿌리는 연합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식당 이미용 시설 병원 약국 학원 마트 문화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사업체들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민간 나눔 프로그램. 사업체가 자발적인 물품 또는 서비스를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도움을 제공한 사업체를 칭찬 격려함으로써 서울을 ’아름다운 이웃‘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나눔에 참여한 사업체에는 디딤돌 사업 참여업체 현판이 부착되는 한편 기부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한다.우수기부업체는구청,복지기관 소식지, 양천구사회복지통블로그(//blog.daum.net/ycwelfare21) 등을 활용 적극 홍보 해 준다.지난해 신정네거리, 올 6월 오목교 일대에 이어, 양천구의 세 번째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조성되는 목3동 시장 일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식품, 청과, 소비재 등 다양한 상점이 들어선 양천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한 곳이다.양천구의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에는 8월 현재 350개의 민간업체가 참여, 문화·스포츠 경기관람, 교육, 보건·의료, 외식,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후원 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돼 주고 있다.한편 작은 나눔이 큰 기쁨 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또는 거점기관이나 거점협력기관으로 양천구의 디딤돌 사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복지기관은 가까운 거점기관이나, 양천구 주민생활지원과(☎ 2620-3340)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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