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당 최저 550만~최고 900만원 총 36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5곳을 사업개발비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이달말까지 사업개발비 전액을 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자금 지원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의 자생력을 강화해 강북구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북구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한국노인생활지원재단 중앙복지사업단과 서울형사회적기업인 푸른선별장 강북교육발전포럼 아름다운국수가게 아키테리어금빛가람 등 5개 소.이들 기업에는 업체 당 최저 550만원에서 최고 900만원까지 총 3600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사히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원금은 업체 홈페이지 제작, 기술개발, 시장진입과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서비스·판매 관련 시장수요조사, 제품 성능 향상과 품질개선비용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금을 미리 계획해 이번에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강북구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1년 강북구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으로 선출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열였다.이 날 위촉식에서는 하철승 강북구 부구청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구본승 강북구의회의원, 정선철 서울형사회적기업 사회설계연구소 소장 등 사회적기업 업무 관련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10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위원들은 앞으로 사회적기업 등의 육성지원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적기업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과 취소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의결활동을 하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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