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2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간 열리는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뉴커런츠 부문 수상작을 결정할 심사위원단을 확정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홍콩 욘판 감독은 오다기리 조 등 4명의 심사위원과 경쟁부문 초청작을 심사하게 된다. 심사에는 오다기리 조 외에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 올리비에 페르, 중국 배우 지앙 웬리, 한국 영화제작자 오정완이 참여한다. 욘판 감독은 1999년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작 <미소년지련>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2009년 자신이 연출, 각본, 미술을 맡아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눈물의 왕자>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다기리 조는 영화 <밝은 미래>, <피와 뼈>, <메종 드 히미코>, <유레루> 그리고 이나영과 출연한 <비몽>으로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에서 장동건과 함께 연기했다.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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