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선정평가 순위조작 등 비리로 얼룩진 조직 쇄신 차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민연금이 기금운용 핵심 인력을 대거 교체했다. 지난달 감사원 감사 결과 거래 증권사 선정평가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임직원들이 해임되는 등 중징계 처분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하영호 전 주식운용실장 후임으로 윤영목 채권운용실장이 임명됐다. 새 채권운용실장으로는 손석근 주식위탁팀장이 왔다. 신임 주식위탁팀장에는 김성욱 리서치팀장이, 새 리서치팀장에는 김상훈 리서치팀 선임운용역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윤영목 신임 주식운용실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해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대우·세종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손석근 신임 채권운용실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대한보증보험과 동원증권을 거쳐 1999년 국민연금에 입사했다. 이후 채권운용팀장·위탁팀장 등을 거쳐 올해부터 주식위탁팀장으로 일해왔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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