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키이스트가 2011년 상반기에 영업 흑자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2009년부터 이어져 온 흑자구조를 이어갔다.키이스트는 16일 공시를 통해 K-IFRS 기준 2011년 반기 매출 135억원, 영업이익 11억원과 당기순이익 6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소속 배우이자 가수인 김현중의 음반활동, 드림하이에 출연한 김수현의 양호한 광고 수주 및 최강희, 홍수현, 왕지혜, 소이현 등 기존 배우들의 왕성한 작품활동에 따른 수익증가와 1분기에 종영된 드림하이의 부가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일본 자회사인 DA의 구조조정 및 경영합리화와 유료 채널인 DATV의 가입자 증가에 따라 지분법 손실의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도 당기순이익 달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키이스트 측은 하반기에 김현중의 1집 앨범 정산이 이루어지고 이어지는 2집 앨범 활동, 아시아 투어 수익 발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과 손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키이스트는 드림하이 2 및 자체 제작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으며 가수 영입 및 자체 기획한 가수를 데뷔시키는 등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컨텐츠와 음반 사업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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