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마크로젠은 올 상반기 매출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나 증가했는데,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0배 이상 늘었다.마크로젠은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익원인 유전자분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며 "특히 상반기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이 37%이상 성장해 전체 매출 및 이익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올해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게놈분석 플랫폼(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개시, 향후 수익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 사업 분야는 물론 아시안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별 맞춤의학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개인 유전체 분석 1000달러 시대'의 사업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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