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니꼬동·엠트론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는↓<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6일 LS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동(銅) 가격 반등이 하반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4만8000원으로 종전대비 10% 하향조정했다.최문선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로 자회사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해 자회사들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13.3%, 8.3% 낮췄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자회사들의 실적 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니꼬동과 엠트론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최 연구원은 "LS니꼬동은 제련수수료의 상승, LS엠트론은 전자부품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힙입어 양사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동 정광의 품위 하락과 일부 동 제련사의 공장 폐쇄로 앞으로 제련수수료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동 가격의 하락세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동 가격은 톤당 8845달러로 전고점은 9819달러 대비 9.9% 하락한 상태. 최 연구원은 "동 가격의 하락은 결국 LS실적에 부정적"이라며 "하반기 중국이 전력 투자를 위해 동 수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동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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