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인 '아이핀(i-PIN)'의 인증절차를 4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했다고 4일 밝혔다.'아이핀' 인증 절차는 기존 ▲아이디 입력 ▲발급기관 확인 ▲비밀번호 입력 ▲로그인의 4단계에서 ▲아이디 및 패스워드 입력 ▲로그인의 2단계로 간소화 됐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포털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유출에 대한 사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상의 본인확인수단인 아이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주민번호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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