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명부 서울시 전달 장면
또 위원회는 지난 2월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 구성을 보면 지역내 78개 아파트단지 주민대표와 시,구의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중계동 소재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겨울 유례 없는 강추위에도 비싼 요금 때문에 아파트 난방을 중단하고 겨울을 보내야 했다. 구는 이런 불합리한 난방비 개선을 위해 구가 지난해 11월‘지역난방 개선대책추진단’을 구성해 지식경제부 서울시 SH공사 등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임대아파트 난방요금 인하(11%)와 단열보강을 위한 새시교체 등 서울시 대책을 이끌어 냈다.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이번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경우 노원구는 물론 서울시에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도봉, 중랑, 양천, 강서, 구로구 등 6개 구 23만 6000여 가구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