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뮤직 SM 음원 서비스 중단, SM “일방적 중단”

현재 싸이월드 뮤직사이트에서 보아를 비롯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음원을 들을 수 없다

싸이월드 내 SM 음원 서비스 중단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월드 뮤직의 SM 보유 음원 서비스 중단은 SM과 사전 협의가 없었으며,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뒤늦게 서비스 중단을 통지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싸이월드 뮤직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음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SK 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의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가 오픈한다고 오픈 9일이 남은 시점에 입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는 향후 음악 서비스 방향과 콘텐츠 가격에 대한 고려 등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음원 사용 승인을 단기간 내에 결정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자 SK컴즈가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SM이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에 대한 승인을 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개별로 판매되는 BGM 서비스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통보를 했다는 것. 싸이월드 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음원 판매가 금지된 것은 SK컴즈의 일방적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무제한 배경음악’서비스는 해당 기간 동안 싸이월드 뮤직에 등록된 음악을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정액서비스이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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