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25일 SKC에 대해 하반기 증설에 따른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필름(Film) 부문 증설효과로 영업이익이 6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4월에 완공된 광학용 필름 2만톤 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EVA필름 3개 라인도 생산이 시작돼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SKC의 2분기 잠정매출액은 4487억원과 영업이익 655억원으로 순이익 75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80억원 대비 36%가 급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필름가격 10% 인상 및 판매물량 확대 및 석유화막 마진 개선과 SK증권 매각이익이 작용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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