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맘스플래너
신혼의 단꿈에 빠져 무턱대고 아이를 가졌다간 결혼하면서 세웠던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다. 계획적인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맘스 플래너' 어플리케이션이 필수다. '맘스 플래너'는 임신 관련 정보를 임신 계획 중, 임신 중, 출산, 출산 후 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생리일을 입력하면 합궁일, 배란일을 계산해주기 때문에, 임신을 원하는 부부나 미루고 싶은 부부 모두에게 유용하다. 임신 후에도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태아상태, 검진결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과 가족에게 태아의 정보를 알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또한 각종 자가 진단 테스트 및 임신 잘되게 하는 음식, 산모 계절별 관리 요령, 각국의 태교 방법과 전국의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위치정보까지, 임신 및 출산에 있어 신혼부부에게 유용한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가족, 친지 기념일 관리를 한 번에 - 패밀리맵 결혼을 하면 양가 부모님에 친인척까지 가족이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가족, 친지의 기념일을 일일이 챙기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패밀리맵'은 친인척 관계를 친가, 외가, 처가, 시가, 처외가, 시외가 가계도로 작성해 각 기념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가계도에 등록한 기념일을 연동해 알람 기능을 설정하면 가정대소사를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헷갈리고 어렵기만 한 호칭정보와 관혼상제 등 가족생활에 관련된 상식 정보를 제공한다.■가정경제 티끌모아 태산 - 스마트금융계산기냉장고관리
맞벌이 신혼부부들은 냉장고 안 음식의 유통기한을 놓치기 쉽다. '냉장고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애써 장본 물품들이 쓰레기가 돼버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사온 음식 재료를 냉장고 탭에 사진과 함께 유통기한, 가격, 개수로 등록하면 자동으로 가계부 탭에 작성돼 지출 내역을 관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 있다. 또 레시피 탭에서는 해당 재료의 요리법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