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 승격 맞춰 3000가구 아파트 짓는다

송악지구 기지시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MIM건설 2265억원 들여 개발

당진군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당진이 시 승격과 함께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송악지구에 30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21일 당진군에 따르면 MIM건설이 순수민간자본을 들여 추진 중인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실시계획이 충남도로부터 인가고시됐다.당진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 현대제철, 당진항 개발 등에 따라 느는 인구에 맞추기위해서다.보상비, 공사비 등 2265억원이 들어갈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당진군 송악읍 기지시리 일대에 24만1538㎡(약 7만3000평) 규모의 주거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계획인구 8086명(2998가구)를 수용한다.사업 전체면적 중 67%는 주거용지, 33%는 공공시설용지로 개발된다. 특히 주거용지 주변에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수변공원을 비롯한 완충녹지를 배치하고 도로와 주차장 등도 만든다. 다음달 기반공사를 시작, 2014년 12월 완공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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