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재개발 현장서 응급 합동훈련

전농7구역 재개발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 가스폭팔 대응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재난·재해과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대문구 전농제7구역 재개발지역 공사현장에서 ‘2011년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훈련’을 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동대문구보건소 주관 아래 성북구 · 중랑구 보건소, 서울소방재난본부, 동대문경찰서, 서울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소(경희대병원, 서울의료원, 고대안암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 소(서울시립동부병원, 동부제일병원, 성북중앙병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긴급구조 훈련

또 119구급차 21대, 재난의료지원단 구급차 9대, 특수 구급차 1대 등 구급차 30여대를 동원해 재난 발생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사상자 분류반, 응급처지반, 사상자 이송반으로 나눠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한다.한편 합동훈련 실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동대문구 사내아카데미에서 훈련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박창배 교수를 강사로 초빙,재난의료지원단 개요, 재난 및 재해의 개념과 대응 대책의 실체에 관해 교육을 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및 대량환자 사고발생시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능력을 갖춰 소중한 생명을 단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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