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금리인상 우려.. 상하이 0.1% ↓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20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2794.21에 거래를 마감했다.미국 재정적자 감축 합의 소식에 상승세를 타던 주식시장은 전국인민대표회의 위원의 금리인상 발언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펑후(He Keng) 전국인민대표회의 위원은 이날 베이징 포럼에서 “실질 금리가 여전히 낮아 정부는 기준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강한 통화정책을 유지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에 민감한 관련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중국은행(0.3%), 초상은행(0.5%), 톈진부동산(0.8%)이 각각 하락했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FO)는 “중국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큰 문제로 이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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