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여름용품 시장 포스터
이 시장은 벼룩시장의 기본인 재활용품과 창작용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옷걸이 파지 종이컵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거치대, 화분 등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생활창작 워크숍과 지역 내 아마추어밴드, 어린이 탭댄스 등 문화공연이 곁들여지는 독특한 자생시장이다. 1회 평균 80~90팀이 참여하며 창작품 보다는 재활용품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휴가철 등 시기별 테마를 선정, 이와 연관된 어린이시장, 교복·교과서 시장, 여름휴가용품 시장, 책시장 등을 운영해 반짝 특수를 누린다. 오는 27일과 30일에 있을 마포희망시장 ‘여름용품 나눔시장’에는 빙수기, 수영복, 챙모자 등 버리기 아까운 여름용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1.5m×1.5m 공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www.mapomarket.com)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여름용품 뿐 아니라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 옷 직접 만든 창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 · 교환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