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여름용품 나눔시장 열어

23, 30일 마포희망시장 시즌기획 '여름용품 나눔시장'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마포희망시장 시즌기획 ‘여름용품 나눔시장’을 마련한다. 2003년에 개설된 ‘마포희망시장’은 홍대앞 프리마켓 주최단체인 일상예술창작센터(대표 김영등)가 위탁 운영을 맡아 매년 3월부터 10월 말(매주 토 오전 10~오후 5시)까지 열린다.

여름용품 시장 포스터

이 시장은 벼룩시장의 기본인 재활용품과 창작용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옷걸이 파지 종이컵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거치대, 화분 등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생활창작 워크숍과 지역 내 아마추어밴드, 어린이 탭댄스 등 문화공연이 곁들여지는 독특한 자생시장이다. 1회 평균 80~90팀이 참여하며 창작품 보다는 재활용품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휴가철 등 시기별 테마를 선정, 이와 연관된 어린이시장, 교복·교과서 시장, 여름휴가용품 시장, 책시장 등을 운영해 반짝 특수를 누린다. 오는 27일과 30일에 있을 마포희망시장 ‘여름용품 나눔시장’에는 빙수기, 수영복, 챙모자 등 버리기 아까운 여름용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1.5m×1.5m 공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www.mapomarket.com)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여름용품 뿐 아니라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 옷 직접 만든 창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 · 교환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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