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CEO 멘토, 멘티를 찾아 대학에 가다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청년실업해소,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젊음 CEO들의 코칭을 통한 중소·중견기업가 양성을 돕기 위해 성공한 글로벌 CEO들이 중소기업 CEO, 학생벤처대표를 찾아 한자리에 모였다.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센터장-류창완 교수)는 29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에서 선배기업인들이 가진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후배기업인 및 학생벤처대표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업가포럼 및 멘토링 카페를 가졌다. 이번 포럼 및 멘토링 카페에는 임덕호 한양대 총장, 김정훈 국회의원,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유현오 제닉 대표, 양형남 에듀윌 대표,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 김규동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장, 학생벤처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기업가포럼은 한양대가 배출한 창업 CEO에게 선배 기업가 및 전문가들의 코칭 및 교육을 통해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동문기업들간의 교류를 통해 협업 기회를 창출하며, 재학생-동문기업들간의 연계 및 멘토 활동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코자 준비된 동문기업인들의 지식 및 정보 공유의 장(場)이다.

류창완 교수

이번 멘토링카페를 기획하고 주도한 류창완 교수는 “매 분기 개최하는 기업가포럼을 통해 초기 기업가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경영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 및 실질적 원 포인트 레슨으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포럼에는 젊은 CEO 및 학생벤처대표들을 위해 선배기업인들과 멘토-멘티를 연결하여 대학 현장에서 직접 교류케 하는 멘토링 카페에 큰 호응이 있었다”고 말했다.노기호 사단법인 CEO지식나눔 공동대표(前 LG화학 대표이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최근의 급속한 기술발전 및 경쟁심화로 예측 불가능한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 인재확보 및 육성,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멘토링 카페에서는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의 탐험·마라톤경영,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의 펀드유치·자금조달, 노기호 사단법인 CEO지식나눔 공동대표의 혁신과 변화, 노영식 노아종합상사 회장의 중국현지진출전략·시니어창업, 이제호 삼성의료원 분자치료연구센터장의 바이오·IT융합·신사업창출 등을 멘토링 포인트로 한 멘토의 경험들이 들려졌다. 특히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은 학생벤처대표 및 후배기업인들에게 도전정신으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하라고 역설했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창업초기 가장 큰 애로점인 펀드유치 및 자금조달에 대한 집중 멘토링을 통해 큰 호응을 받았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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