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KDI(한국개발연구원)와 KDI 세종시 이전 관련 금융지원을 위해 29일 KDI 본관에서 '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로부터 현오석 KDI 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우리은행은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KDI의 세종시 신사옥 건축비용 여신지원과 임직원의 세종시 주택구입, 임차자금 금융지원, 청량리동 소재 KDI사옥 매각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신사옥에 영업점을 신설해 주거래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7일 실시된 KDI의 세종시 협력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해 세종시 이전비용 금융지원과 임직원 금융지원 및 협력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종시 이전 협력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충남 연기군 금남면 일대에 조성중인 세종시 국책연구기관 부지로 이전하는 연구기관은 KDI를 비롯해 국토연구원·조세연구원·법제연구원 등 모두 16개 기관이며, 이중 '세종시 이전 협력은행'을 선정한 기관은 KDI가 처음이다. 이영섭 우리은행 기관영업전략부장은 "이번 KDI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이전 예정 연구기관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시에도 우리은행이 협력은행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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