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 MSD는 대웅제약과 다음달 1일부터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인 '바이토린'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업체간 제휴는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영업력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표 한국MSD 심혈관계 및 당뇨 사업부 상무는 "바이토린의 우수한 효과를 보다 많은 고지혈증 환자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에 보다 신속하게 제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승호 대웅제약 ETC(전문의약품)영업본부 전무는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된 한국MSD의 의약품과 자사의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다양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좋은 의약품 혜택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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