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방부 정신교육 교관요원 워크숍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군장병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건전한 경제관 함양에 나섰다. 전경련과 국방부는 군 정신전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군 정신교육 교관요원 50명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군사관련 교육기관과 신병교육대 정신교육 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워크숍은 교관요원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정체성, 건전한 경제관을 심어주고 교육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부모세대의 헌신, 국가안보와 기업의 혁신과 창조적 사고역량 강화 노하우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경련과 국방부는 7월중 정신교육 교관요원 워크숍을 한차례 더 개최하고 내년도에는 교육대상을 전군 정신교육 교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육군 보병학교에서 장교 초군 및 고군과정 정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경수진 대위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현대사와 경제발전 과정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장병들의 국가관 확립과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번 워크숍 외에도 국방부와 손잡고 지휘관과 일반 장병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확립을 위한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에는 해군 장성단 기업경영 워크숍과 국군TV와 공동으로 일선부대를 직접 방문해 명사특강과 경제퀴즈를 가미한 경제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7월부터는 국방일보에 경제상식 코너를 마련하여 장병들의 경제지식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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