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정책]LH다세대 신축 매입, 年 2만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정부는 민간부문의 신축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연간 2만가구씩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전월세난의 원인을 수급불안으로 지목하고 단기간내 공급이 가능한 다세대주택을 다음달부터 매입한다는 것이다. 매입한 주택에 대한 전세 입주자모집과 입주는 내년 3월부터 진행된다. 또 보금자리주택은 주택수요와 LH 건설능력 등을 감안해 올해 총 15만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11만4000가구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공급한다.15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중 임대주택은 9만7000가구이며 분양주택은 5만3000가구다.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3만8000가구, 영구임대 7000가구, 공공임대 5만2000가구 등이다. 사업주체별로는 LH 9만9000 가구, 지자체 5만1000가구다.특히 보금자리주택은 분양주택의 70% 이상을 60㎡ 이하로 공급하는 등 소형 위주로 공급하고 사업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금년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다.또 소형(60㎡ 이하) 보금자리 분양주택에 저소득층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특별공급에만 적용하고 있는 소득·자산기준을 일반공급분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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