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MBA 입소식 장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9일부터 홍콩과학기술대학과 연계된 '맞춤형 글로벌 경영학석사 과정'을 시작한다.맞춤형 글로벌 경영학석사 과정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금융전문 인재와 미래 리더 육성을 위해 신한금융이 홍콩과기대와 함께 개발한 글로벌 리더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과 자회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직원 27명이 이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상자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홍콩현지(약 6개월)와 국내(약 3개월)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정식으로 석사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홍콩과기대는 올해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글로벌 MBA 랭킹 6위권 대학으로 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MBA 프로그램 입학 과정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선발됐다.신한금융은 2008년 홍콩에 그룹 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의 그룹사 직원들이 홍콩교육센터 과정을 이수했다. 홍콩교육센터에서는 3개월 과정으로 Global retail, Private Banking, Investment Banking, Risk Management, Wealth Management, Marketing, CRM, Credit 등 다양한 금융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위상과 직원들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차세대 리더 육성 및 그룹의 인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인력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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