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 '4월이후 영업정지'.. 거래정지 지속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엘앤피아너스는 20일 영업정지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대전공장 경매 개시로 영업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도광판 제조사업부가 지난 4월30일 이후 생산·판매가 중지된 상태"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5월7일자로 생산직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이 완료돼 향후 생산기지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경매개시설과 관련해서는 "메리츠종금에서 지난해 12월2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을 요청했으나 미상환해 대전공장에 대한 공매가 개시돼 현재까지 8회 유찰됐다"고 답변했다.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영업정지설이 해소되지 않아 엘앤피아너스에 대한 매매거래를 재개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이어 생산중단 지연공시 등 2건의 조회공시 신고시한 위반에 따라 엘앤피아너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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