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계약 체결을 눈 앞에 두고 있다.19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해운사인 NOL로부터 1만4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 수주를 위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양사는 최종 금액과 옵션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최종 수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총 수주 금액은 총 1조2000~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과 경쟁해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999년 한라중공업 시절 현대중공업이 채권단으로부터 위탁 경영에 들어갔다가 2002년 편입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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