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 우면2 등 시프트 1429가구 공급

SH공사, 27일부터 청약접수

세곡, 우면2지구 등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429가구가 공급된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가을철 전세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429가구가 공급돼 주목된다.서울시 산하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세곡, 천왕, 우면2지구, 사당남성역두산위브, 홍은3동원베네스트, 청담자이 등 1429가구의 시프트 청약접수를 2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세곡리엔파크5단지, 서초네이처힐4단지 등 SH공사가 건설한 주택(전용 59~114㎡)과 사당남성역두산위브, 청담자이 등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소형주택(전용 49~82㎡)이다. 또한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에 따른 잔여공가 84가구도 포함된다.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수준이다. 대표적으로 세곡리엔파크5단지, 서초네이처힐 전용 84㎡는 각각 2억2496만원, 2억4880만원이다. 재건축 소형주택인 청담자이 전용 49㎡는 2억3600만~2억4080만원이다.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모든 평형이 일정소득 및 자산기준이하만 청약신청이 가능하다.전용 114㎡는 3·4자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부양가족 등을 산정할 때 임신중인 태아도 인정된다. 재건축 소형주택 특별공급은 미성년 3자녀이상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 가구, 신혼부부에게 주어진다.청약접수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가 6월27일 부터 29일, 일반공급 2·3순위는 각각 6월30일, 7월1일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로 인터넷 청약접수를 하면 된다. SH공사를 직접 방문해도 공사에 설치된 인터넷을 이용해서 청약이 가능하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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