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삼성화재가 보험사기 제보 포상금을 1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삼성화재는 공정사회를 구현하고 보험질서 확립 및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보험범죄 제보포상금을 종전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삼성화재는 보험범죄 제보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보험범죄 근절 및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위해 확대 시행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보험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보험범죄 제보포상금제도를 시행해 온 삼성화재는 2010년 한 해 동안 465건의 제보를 받아 24억원 규모의 보험범죄를 적발한 바 있다.또 지난 4월까지만 무려 312건의 제보를 통해 18억원 규모의 보험범죄를 적발하기도 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범죄에 대한 제보가 활성화돼 보험범죄 적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사회적으로 만연된 보험사기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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